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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공 산업 투자 확대
인도네시아 Antara News, Jakarta Post, Electrive.com 2020/12/31
☐ 인도네시아의 2020년 연간 가공 산업 연간 투자액이 2019년 대비 증가했음.
- 인도네시아 산업부(Ministry of Industry)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인도네시아 가공 산업(processing industry)의 연간 신규 투자액은 1년 전과 비교하여 37.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 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2021년에도 가공 산업 연간 투자액은 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가 총 투자 규모가 323조 5,600억 루피아(한화 25조 1,0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음.
- 한편, 해당 추정치는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는 제외한 것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정부 계획대로 진행되었을 때를 가정한 것임.
☐ 가공 부문에 대한 투자가 인도네시아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됨.
- 가공 산업은 경공업과 중공업, 산업재 제조와 생산까지 아우르는 분야로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매우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산업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딛고 가공 산업이 살아나 이전과 같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 그리고 투자 모두가 회복되어야 하는데, 2021년에는 그중 투자 확대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세부 산업별로는 식료품 가공 부문, 금속 가공, 자동차 제조 및 관련 부품 생산 부문이 강한 반등세를 기록할 것이며, 자동차 부문의 경우 전기 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됨.
☐ 인도네시아가 전기자동차 공급 체인 허브 국가가 되기 위해 움직이고 있음.
- 인도네시아는 전기자동차를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전기자동차 생산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음.
- 실제로, 많은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사가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테슬라(Tesla)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이 50억 달러(한화 약 5조 4,380억 원)를 들여 새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일본 도요타(Toyota) 자동차도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설비를 확충할 것임. 또한 한국 LG에너지솔루션도 최근 인도네시아와 배터리 협력 MOU를 체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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