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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친환경 에너지 사업 입찰 시작
필리핀 Manila Times, Philippine News Agency, Inquirer.net 2021/01/12
☐ 필리핀 정부가 제3차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 공개 입찰(OCSP, The 3rd Open and Competitive Selection Process) 공고를 게시했음.
- 최근 필리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가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 건설 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개 입찰에 들어갔음.
- 에너지부는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총 22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17개 지역에는 수력 발전소를, 나머지 5개 지역에서는 지열 발전소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더불어, 에너지부는 각 지역마다 약 150MW 규모의 전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음.
☐ 에너지부는 3차 사업에서 필리핀 로컬 기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임.
- 이번 3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은 원칙적으로 필리핀 증권 거래소에 등록된 기업만 참가할 수 있음.
- 또한, 필리핀 증권 거래소에 등록되었다고 하더라도 필리핀 내국인 지분이 최소 60% 이상이어야 함.
- 다만, 에너지부는 필리핀 기업의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바이오매스 발전이나 쓰레기 재처리 발전 기술을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상기 조건을 만족하지 않더라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 입찰 자격을 줄 것이라고 안내했음.
☐ 필리핀의 친환경 에너지 도입 사업이 초기 계획과 실제 실행 결과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
- 최근 세계은행(World Bank)는 국가별 친환경 에너지 도입 실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필리핀의 친환경 에너지 도입 계획은 상당히 공격적인 편이나 실제 계획 실행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음.
- 실제로, 필리핀은 친환경 에너지 도입 지수에서 100점 만점 중 51점을 얻어 조사 대상인 전체 138개 나라 가운데 중간 정도의 점수를 얻는 데 그쳤음.
- 또한, 세계은행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와 관련하여 필리핀이 구체적인 법적 제도를 마련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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