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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최고 휴대폰 기업,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에 과징금 납부
방글라데시 The New Indian Express, The Daily Star 2020/02/25
□ 2월 23일 그라민폰(Grameenphone)은 방글라데시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BTRC)에 100억 타카(한화 약 1,436억 원)의 과징금을 납부함.
- 노르웨이 통신사 텔레노(Telenor)의 계열사인 그라민폰은 방글라데시 무선 통신 가입자의 약 46%를 보유하고 있음.
- 뉴인디안익스프레스(Newindianexpress)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번 조치가 그라민폰의 방글라데시에서의 입지에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함.
□ 방글라데시 당국은 그라민폰에 대한 감사에서 부가가치세 회피 등 각종 탈세 혐의가 발견되었다고 주장하였으며, 2019년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는 그라민폰에 대한 라이센스 취소를 부과하고자 함.
- 그라민폰은 감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방글라데시 고등법원 및 대법원에 차례로 항소한 바 있음.
□ 그라민폰은 방글라데시의 사법 체계를 존중하지만 이번 납부가 자사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방글라데시 당국의 결함이 있는 감사로 인해 자사 고객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회사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덧붙임.
- 그라민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비즈니스 환경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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