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연해주 일대에 ‘멸균센터’ 건립한다
러시아 KITA 2016/11/16
□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라오켄 메디컬 테크놀로지(LAOKEN Medical Technology)가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 의료기기 멸균센터 건립 추진 중
o 향후 연해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연해주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계획하는 바이오 의학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지난 3일(현지 시간) 연해주 비즈니스 저널 잘라토이로그가 전함
o 이번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위해 앞서 극동개발부 대표단은 중국의료기기협회와 해당 프로젝트의 중국의 참여사인 라오켄 메디컬 테크놀로지의 초청을 받아 중국 청도와 위안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짐
- 이번 프로젝트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그간 러중 양국 관계자는 서로 양국을 넘나들며 사업성을 면밀히 따져가며, 프로젝트의 실현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해 온 것으로 전해짐
o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가까운 시일내 중국 의료기구 생산협회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갖고 앞으로 연해주 선도개발구역 중 하나인 ‘나제진스카야 지역’을 의료기기 제조 클러스터로써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한층 구체화할 방침임
- 이에 양국간 협력방안이 순조롭게 착착 진행되는 경우, 중국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연해주 일대에 공동 제조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잘라토이 로그의 안드레이 푸쉬카료프 편집국장의 견해임
o 한편 의료기기 관련해, 외국기업이 연해주 현지에 관련시설을 직접 조성하는 사업이 구체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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