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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타격입은 아프리카 경제...올해 회복세 보일까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한아프리카재단 2021/02/26

아프리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효과적인 대응을 보였으나 바이러스가 전역에 확산되면서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은켄가송(John Nkengasong)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동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 평균 사망률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나 금년 1월에 이르자 사망률이 2.5%를 기록하며 세계 평균 사망률 2.2%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리카 21개국은 최근 코로나19 사망률이 3%를 웃돌아 국가 봉쇄령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경제 역시 코로나19 대유행에 의해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프리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과거 대비 3% 감소했으며, 지난해 출범을 앞두었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greement)가 금년 초에서야 개시되었다. 지난해 4월 세계은행(World Bank)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0년간 어렵게 이룬 경제 발전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인구 약 4,300만 명이 극빈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가능성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및 채무 문제가 존재하는 가운데 세계은행은 금년 아프리카 경제성장률을 2.1%로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가와 더불어 바이든 美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중 무역갈등 완화 추세로 아프리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한아프리카재단 https://www.k-af.or.kr 아프리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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