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급성장하는 '브라질 물류 스타트업 및 인프라 사업'에 주목하자

브라질 KOTRA 2022/09/15

- 2021년 브라질 물동량은 2020년 대비 11.4% 성장
- 연방·주정부는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 사업 추진 중
- 물류 마켓플레이스, 리버스 물류, '라스트 미닛' 배송 등 물류 솔루션·스타트업 시장도 유망


브라질 물류산업 현황
브라질 물류·인프라 컨설팅 회사 Ilos은 "2021년 브라질 물류량은 역사적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2년 기록이 갱신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브라질 물류량은 1조9400억 Ton-km로 2020년 대비 9.6% 증가하였다. 브라질 통계청(IBGE)도 2021년 브라질 물류량이 2020년 대비 11.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농산업 성장이 물류량 확대에 기여했다. 2020~2022년 주요 농산지가 위치한 중서부, 북부, 북동부 지역의 물류 운영사 수는 각각 25%, 19%, 15% 증가했다. 이커머스 성장도 물류산업에 큰 기여를 하였는데 NielsenIQ/Ebit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인 8770만 명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했고 구매량은 2020년 대비 27% 증가했다. 

한편 브라질 국내총생산 대비 물류비 비중은 12.5%로 유럽 10%, 북미 8%보다 높은 편이다. 인프라 부족이 브라질 물류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다. 유엔 환경계획에 따르면 2021년 1270만 톤의 식량이 보관·운송 중 소실된다. 농업연구청(Embrapa) 안토니우 고메스(Antônio Gomes) 연구원은 "브라질 가구당 128kg의 식량이 소비자에 도착하지 못하고 낭비된다"고 발표했다. 소실량 중 10%가 농촌, 50%가 운송, 30%가 도매, 10%가 소매 과정에서 발생한다. Esalq-Log 연구소 길예르미 페라(Guilherme Péra) 연구원은 "옥수수 생산량 중 1.27%, 대두 생산량 중 1.17%가 버려진다" 언급했다. 2020년 수확 기준 292만 톤의 대두와 옥수수가 소비자한테 도달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셈이다. 

브라질 화물 60% 이상은 도로를 통해 운송되는데 디젤가격 인상도 물류비 인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브라질 운송·물류협회(NTC&Logística) 라우루 발디비아(Lauro Valdívia) 담당자는 트럭 운송비에서 디젤이 차지하는 비중이 35~50%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육상교통국(ANTT)도 "2021년 1월~2022년 6월 6륜 트럭 컨테이너 일반화물 기준 1KM당 운송비가 4.1헤알에서 6.53헤알로 59%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망 사태로 디젤을 포함한 연료가격이 급등했다. 



물류 인프라 개선사업

1) 고속도로 4G망 구축
고속도로 운영회사들은 무인 카메라·톨게이트, 교통량 분석 시스템, 안내패널 등을 설치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따라서 광섬유 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상파우루주 고속도로에는 4G망이 잘 설치되어 있지만 다른 주 고속도로는 사정이 좋지 않다. 북동부, 내륙지역으로 갈수록 인프라는 더욱 열악하다. 고속도로 운영회사 에코비아스(Ecovias)는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Anápolis) - 토칸칭스주 알리안사(Aliança)' 고속도로에 통신망과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브라질 중부지역에 BR-153, BR-080, BR-414를 포함해 851km의 고속도로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고속도로 운영회사 아르테리스(Arteris)는 3200km 고속도로에 광섬유를 설치했다. 아르테리스는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회사 웨이즈(WAZE)와 협력해 아르테리스가 관리하는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도로·날씨·휴게소 정보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IBM 왓슨(Watson)과도 협력하여 상파울루-꾸리치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량에게 사고·주정차·역주행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왓슨은 고속도로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를 분석한다. Eixo-SP는 상파울루 내륙에 위치한 12개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데 1억3000만 헤알을 투자해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ixo-SP는 고속도로에 광섬유, Wi-fi망, 카메라, 센서, 패널 등을 설치해 원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위니티 텔레콤(Winity Telecom)은 5G 입찰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14억 헤알을 5G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계약조건의 하나로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 통신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2023~2029년 35,784km의 고속도로에 4G·5G 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2) 차기 정부 인프라 사업
공급망 사태, 물류난 등을 고려할 때 2023년 1월 들어서는 신정부는 물류 인프라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토스(Santos)·상세바스치앙(São Sebastião)·이타자이(Itajaí) 항만 양허권 입찰, 페로그라웅(Ferrogrão)철도 건설, 산토스두몽(Santos Dumont)·갈레옹(Galeão)·비라코포스(Viracopos) 공항 양허권 입찰(재입찰) 등이 예상되는 주요 물류 사업이다.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Congonhas) 3개 블록 사업권 입찰을 시작으로 미나스제라이스, 파라, 마토그로쑤두술 등 주요 주정부들도 공항 양허권 입찰을 개시할 것이다. 캄푸 두 마르테(Campo de Marte), 자카레파구아(Jacarepaguá) 등 소형 항공기용 공항 입찰사업도 준비 중이다. 연방정부는 공항 사업권 입찰 이후 150억 헤알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 컨설팅 회사 Inter.B는 "브라질 전국에 양질의 물류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정부·민간이 20년 동안 매년 국내총생산의 1.75%를 투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01~2020년 브라질은 매년 국내총생산의 0.7%, 2021년에는 0.5%를 인프라에 투자했다. 브라질 교통 연맹(Confederação Nacional do Transporte)은 브라질이 2015년 물류망에 134억 헤알을 투자했으나 2020년 투자액은 106억 헤알, 2021년 투자액은 86억 헤알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민간기업이 투자를 확대하지 않는한 브라질 물류 인프라 개선은 요원하다.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를 보면 2019년 이후 233개 공공 프로젝트가 완공됐다. 이 중에는 4,000km 철도 건설·유지보수, 수로·항만 건설사업이 포함된다. 연방정부는 동 기간 84개의 물류 인프라 양허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994억 헤알의 투자가 예상된다. 신규 계약 중에는 '에스피리투주 항만공사(Codesa) 민영화', '일예우스(Ilhéus)-카에티테(Caetité) 고속도로 건설사업', 'Fiol 철도 건설사업' 등이 있다. 연방정부는 연안운송 사업인 'BR do Mar'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류 스타트업·이커머스
화물량이 늘어나자 화주와 트럭을 연결해주는 '물류 마켓플레이스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 Childhood Brasil가 268개 트럭기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8.9%의 트럭기사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감을 찾는다. 프레치브라스(Fretebras)는 화주와 트럭기사를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데 '고문' 제도를 만들어 베테랑 트럭기사가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운전, 화물관리 노하우를 동료들에게 전파한다. 프레치브라스는 2008년 고이아스주 카탈랑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72만 트럭기사가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주는 실시간 가격을 반영하여 트럭기사와 가격을 협상할 수 있고 운송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800만 개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운송액은 630억 헤알에 달한다. 

Nstech은 물류 플랫폼으로 210만 명의 트럭기사가 가입돼 있으며 연간 운송액은 1조3000만 헤알에 달한다. 약 1만 명의 화주가 Nstech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위험요소 분석, 트럭 보험가입, 운송비 지급·수령, 물류서류 발급, 운전자 등록, 화주-기사 마켓플레이스, 트럭부품 온라인 구입, 화물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우트이지(RoutEasy)는 인공지능이 포함된 물류계획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고 고객들은 물류비 40%를 절감할 수 있었다. 팡지아수카르(GPA), iFood 등이 라우트이지 물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주소, 포장, 운송량, 가용 가능한 자동차, 희망 도착시간 등을 고려해 배달원을 섭외한다. ABB는 머신러닝 기능이 장착된 물류로봇을 생산하는데 이 로봇은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화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커머스 컨설팅 회사인 네오트러스트(Neotrust)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인 5900만 명이 이커머스로 제품을 구매했고 주문 수는 3억5300만 개에 달했다. 이 중 15.5%는 동 기간 이커머스로 10회 이상 제품을 구매했다. 메르카도리브리(Mercado Livre)는 일일 150만 개의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상반기 2억5430만 개의 제품을 배송했는데 2021년 동 기간보다 22.2% 늘어난 수치다. 메르카도리브리는 2017년 브라질 첫 물류센터를 건설했으며 2022년 현재 12개 물류센터, 17개 크로스 도킹, 100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메거진루이자(Magalu)는 24개의 물류센터, 246개의 운송 베이스, 1477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최근 GFL, Sinclog, Logbee,  Sose 등 물류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아마존은 2019년 브라질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1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00개 도시는 주문 당일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1000개 도시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문 후 2일 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100 Open Startups'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 물류 스타트업(Logtechs)과 대기업이 체결한 솔루션 계약액은 1억3550만 헤알로 2020년에 비해 24.5% 증가한 액수다. 512개 물류 스타트업 중 70%는 상파울루, 미나스제라이스, 산타카타리나에 위치한다. 512개 회사 중 2/3는 물류 B2B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노베이션 허브 Liga Ventures가 66개 도시에 위치한 217개 물류 스타트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화주와 기사를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물류센터-최종소비지 배송', '리버스 물류' 순으로 많은 솔루션이 개발되었다. Uello는 2017년 설립된 물류 스타트업인데 도심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22년 4월 의류회사 헤너(Lojas Renner)가 인수했다. 보토란칭 시멘트(Votorantim Cimentos)는 2년 전 Motz라는 물류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했는데 Motz는 건축자재 화물과 운송기사를 연결해준다. Motz는 스핀오프에 성공했으며 2500만 헤알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물류 ESG

1) 탄소 배출량 절감
많은 기업들은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opersucar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탕·에탄올 트레이딩 회사로 2021년 490만 톤의 설탕, 103억 리터의 에탄올을 판매·운송했다. Copersucar는 트럭이 배출하는 배기가스량을 절감하기 위해 철도·송유관 운송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33개 공장를 운영하고 40개의 물류회사와 운송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규모가 크기에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자금조달을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화학회사 머크(Merck)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브라질 사업장에 전기·천연가스 트럭을 도입했다. 트럭들은 공장·물류센터·소비지 간 많은 제약제품을 운송한다. 소프트웨어 회사 SAP은 트럭 운송거리나 횟수를 줄이기 위해 최적 물류경로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농업, 소비재, 소매유통 등 물류경로가 복잡한 회사들이 SAP 물류솔루션의 주요 고객이다. 아렐루 프로타스(Alelo Frotas)는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물류비를 줄여주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플랫폼은 법인카드 주유 내역, 정비내역, 경로, 서비스비 수령일 등을 분석하여 트럭 수익성,정비 예상일, 주유일 등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트럭들은 25%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해물질 배출량도 줄어든다.  

유로6(Euro6) 환경 기준은 브라질에 2023년 1월 도입될 예정으로 트럭들은 이산화탄소,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유로6 기준으로 생산한 트럭들은 기존 트럭보다 가격이 15~2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럭회사들은 유로6 기준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지 전 미리 트럭을 구매하고 있다.  

2) 파벨라 배송
'Outdoor Social Inteligênci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약 1250만 명이 파벨라(빈민가)에 거주하며 이들은 매년 1590억 헤알의 제품을 구매한다. 제품을 배송할 때 주소를 찾기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송회사들은 파벨라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파벨라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Favela Llog와 Favela Brasil Xpress는 빈민가 내 인맥 및 지식을 활용해 파벨라에 제품을 배송하고 있다. 이들은 파벨라 청년 단체, 구호기관 등과 협력하여 리스크를 회피하고 파벨라 배송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 Favela Brasil Xpress는 블랙프라이데이 주에 500만 개의 제품을 배송하는 것이 목표다. 이 회사는 2022년 연말까지 마라냥, 파라, 미나스제라이스, 브라질리아, 페르남부쿠의 파벨라에도 물류 거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많은 파벨라 집에 제대로된 주소가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파벨라 내 상점에 제품을 배송하고 주민들이 나중에 찾아가는 서비스도 성장하고 있다. 

시사점
마르코스 몬치스(Marcos Montes) 농림축산부 장관은 "물류 병목현상으로 2022/23 수확기를 위한 비료가 농가에 제 때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바헤뚜스시 파울라 레무스 시장은 "바헤투스 시는 상파울루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미나스제라이스, 고이아스 주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지다"라고 말했으며 "최근 시 인근을 지나는 철도 프로젝트가 검토 중인데 완공되면 소고기, 사탕수수 등 농산물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원자재 호황, 이커머스 성장으로 브라질 물류량은 급증하고 있으나 물류 인프라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건설/투자회사들은 항만·고속도로·철도 등 인프라 건설에 관심이 많고 스타트업들은 기존 물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브라질 물류산업은 국내총생산(GDP)보다 3배 높게 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족한 물류 인프라는 브라질 경제의 잠재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 연방·주정부는 철도·항만 등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철도법, 신규가스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고 나서 민간기업들도 주도적으로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있다. 우리 건설·투자회사들은 유망한 브라질 물류 인프라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 중국 등 글로벌 회사들은 주정부 입찰에 참가하는 등 브라질 고속도로·항만 등 물류 인프라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건설회사, 주정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으로 입찰에 참가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물류 스타트업 기업들은 브라질 물류산업에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프레치브라스(Fretebras), 아렐루 프로타스(Alelo Frotas) 등 물류 솔루션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 스타트업들은 이들과 협력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 브라질의 열악한 물류 환경을 고려할 때 물류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의 우수한 물류 솔루션, 사물인터넷 등 센서기술은 브라질에서도 통할 것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성공하면 미국, 호주, 아프리카 등 타 대륙국가 물류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하는데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다. 



자료: Valor Economico, Estadao, 연방정부 관보, 각 기업 홈페이지 등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