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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정세 및 경제 동향 (1.6.-12.)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주모로코 대한민국대사관 2023/01/20

1) 대외관계



가. 모-스페인 고위급 회담 2.1.-2.간 라바트서 개최 예정 (1.11)



o Jose Manuel Albares 스페인 외교장관은 1.11.(수) 22.4월 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 방모 계기 체결된 모-스페인 양국관계 로드맵 이행을 위해 라바트서 2.1.(수)-2.(목)간 모-스페인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예정임을 발표함.



- Albares 장관은 지난 1년간 양국관계가 강화되어 불법이민 26% 감소 및 교역 30% 확대 등의 성과를 내었다고 덧붙임.



o 한편, Felipe 6세 스페인 국왕은 1.10.(화) 개최된 제7회 스페인 공관장회의 계기 지중해 남부국가 및 아랍세계와의 협력은 스페인의 안보 및 번영의 기반이라고 강조했으며, Sanchez 총리는 동 로드맵을 통해 핵심 파트너인 모로코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나. 모로코-스페인, 공동작전 통해 IS 연계 테러 조직원 검거 (1.12)



o 모로코 대테러 전담 중앙수사국(BCIJ)은 스페인 경찰정보국(CGI)과 합동으로 모로코 Chtouka 지역 및 스페인 Almeria 지역에서 활동하던 IS 연계 조직원 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함.



- 동 조직원들은 테러범 모집을 위한 극단주의 이념 홍보 및 테러 모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가택수색을 통해 디지털 기기, 도검류, 테러 옹호 문서 등을 압수함.



2) 국내정세



가. 모로코 교육부장관, 2022-2026 교육개혁 로드맵 시행 발표 (1.9)



o Chakib Benmoussa 모로코 교육부장관은 1.9.(월) 22.11월 발표된 2022-2026 교육개혁 로드맵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고, 여전히 모로코 학생 중 70%가 기초학습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모로코 공교육의 실정이라고 언급함.



- 상기 로드맵은 △기초교육 이수 확대, △교직원 권리 증진, △교육시설 개선을 골자로 ▲학업중단률 2/3 감소(現 학업중단 학생 수 30만명), ▲기초교육 이수율 60% 달성, ▲교과외수업 수강률 2배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2023학기를 시범연도로 설정, 2024/2025학기부터 점진적으로 전면화를 시작하여 2026/2027학기에 이행 완료 계획임.



나.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 아마지그어 행정시스템 통합 기념행사 개최 (1.10)



o Ghita Mezzour 모로코 디지털전환·행정개혁부장관은 Aziz Akhannouch 정부수반 참석 하에 왕실아마지그문화연구소와 함께 1.10.(화) 아마지그어 행정시스템 통합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아마지그어가 공식 행정언어로서 공공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행동계획(plan d’action)을 발표함.



- 동 행동계획은 △아마지그어 3개 방언(Tarifit, Tachelhit, Tamazight) 포괄적 사용, △공공기관 기호 및 기관명에 아마지그어 활용, △정부부처내 아마지그어 담당직원 배치, △아마지그어 웹사이트 설치 등의 내용을 포함함.



- 동 행사에 참석한 Akhannouch 정부수반은 2022년 아마지그어 관련 예산으로 2억 디람이 투입되었고 2023년에는 3억 디람이 배정된 데 더하여, 2025년까지 총 10억 디람이 투자될 것이라고 강조함.



3) 경제



가. 세계은행, 2023년 모로코 경제성장률 3.5%로 하향조정 (1.12)



o 세계은행은 2023년 모로코 경제성장률 전망을 4.3%에서 3.5%로 하향조정하고, 2024년에는 3.7%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함.



- 농업 부문에서 모로코는 2022년 가뭄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공공지출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계소비의 약세를 일부 보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석유수출국의 성장부진으로 인한 여파가 금번 하향조정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함.



나. 모로코, 신규 인공위성 구입 예정 (1.12)



o 모로코 언론은 모로코가 신규 관측용 인공위성 구입 및 발사를 위해 인공위성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제한입찰을 시작했다고 보도함.



- 모로코는 현재 각각 2017년, 2018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관측용 인공위성 2대(모하메드6세A, 모하메드6세B)를 보유 중으로, 관측역량 강화를 통해 △지도 작성, △화재 등 자연재해 대응, △국경경비 강화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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