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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경제 동향(2022년 주요 경제 지표 및 2023년 경제 전망)

우루과이 주우루과이 대한민국대사 2023/05/18

I. 2022년 주요 경제 지표



1. 경제성장률



ㅇ 2022년 높은 원자재 가격 및 양호한 해외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중남미 지역 전체가 3.5% GDP 성장률을 기록, 그 중 우루과이는 4.9% 성장률(역대 평균치보다 1%p 상승)을 보임.



- 2022년 총 GDP는 741.82억불, 1인당 GDP는 20,867불을 기록



- 가계소비 및 투자가 전년 대비 각 6.1% 및 8.6% 상승하였으며, COMAP* 등 투자촉진을 목적으로 한 우루과이 정부 정책 등을 통해 GDP 대비 투자 비율은 2020년의 14.9%에서 2022년 16.9%로 상승



* COMAP(투자촉진법시행위원회):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산업에너지광물부, 노동사회개발부, 관광부, 축산농업수산부, 대통령실 기획예산처로 구성된 행정부 산하기관으로, 민간부문의 유동자산 투자 프로젝트에 면세 혜택 제공(투자금액의 30~100% 면세)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량 및 연료 가격 상승으로 우루과이 총 수출 증가에 긍정 영향



ㅇ 다만, 2022년 3/4분기 들어 원자재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가뭄으로 인한 대두 등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 인플레이션 통제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이자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전체적인 경제성장률 상승세가 완화되었으며 이는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2. 경기동향



가. 인플레이션 및 금리



ㅇ 2022년 인플레이션율은 8.3%이었으며, 이는 2021년의 7.96%에서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나 적절한 통화정책 시행*의 결과로 동 기간 역내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성공적으로 통제된 것으로 평가됨. 



* 우루과이 중앙은행(Banco Central del Uruguay)은 2022.12월 정책금리를 11.5%로 상향 조정(2021.12월 5.75%)



나. 노동시장(실업률, 임금 등)



ㅇ 2022년 우루과이 실업률은 약 8% 수준이었으며, 수도 몬테비데오 내 실업률은 약 7.1%를 기록함.



ㅇ 2022년 약 4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정규 노동자 비율은 증가하였으나, 실질 임금은 전년도 대비 약 1% 상승하는 수준에 그쳐, 노동자의 실질 구매력은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



- 이는 주재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임금 상승보다는 일자리 창출에 우선순위를 두었던 데 일부 기인하는바, 향후 정부는 인플레이션율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한 이후 노동자 실질 구매력 향상에 노력할 것으로 전망



ㅇ 우루과이 최저임금은 2022년 기준 월 19,364 페소(약 497불)로 전년 대비 8% 상승함.





3. 대외무역



※ 2022년 무역규모: 총 243억불(수출 134억불, 수입 109억불, 흑자 24억불)



가. 수출



ㅇ 2022년 우루과이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6.5% 증가한 133.56억불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ㅇ (수출 대상 국가) 주재국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①중국(전체 수출의 28%, 약 36.75억불 규모)이며, 이어 ②유럽연합(15%, 19.5억불), ③브라질(14%, 18.73억불), ④아르헨티나(9%, 12.5억불) 순임.



ㅇ (수출 품목) ①쇠고기(전체 수출의 19%, 약 25.57억불 규모), ②대두(14%, 약 19.22억불), ③셀룰로오스(펄프)(13%, 약 18.18억불), ④유제품(7%, 8.89억불) 순임.



- (쇠고기) 최대 수입국은 중국(쇠고기 총 수출액의 58%, 약 14.75억불 규모)이며, 이어 미국(14%), 유럽연합(12%) 순 / 수출 쇠고기는 △뼈 없는 냉동 쇠고기(전체 수출 쇠고기의 72%), △뼈 없는 냉장 쇠고기(17%), △뼈 있는 냉동 쇠고기(11%)로 구성



- (대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시카고산 대두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우루과이의 대두 수출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아르헨티나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두 수출 건 등으로 수출량 또한 증가하여 2022년 총 대두 수출액 대폭 증가



- 2022년 1~8월 전 기간 동안 우루과이의 총 수출액은 전년 동월 수치를 상회하였으며, 이는 주로 수출량보다는 가격 상승에 기인



※ 쇠고기의 경우, 수출량은 전년 대비 9% 감소하였으나 가격이 15% 상승하여 전체 수출액은 5% 증가 / 다만 대두는 수출량 및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여 수출액이 2배 이상 증가(116%)



나. 수입



ㅇ 2022년 총 수입액은 약 109억불 규모로, 전년 대비 약 22% 증가율을 보임.



ㅇ (수입 대상 국가) 주재국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①브라질(전체 수입의 23%, 약 25억불 규모)이며, 이어 ②중국(21%, 23.52억불), ③아르헨티나(13%, 14.22억불), ④미국(6%, 6.56억불) 순임.



- 특히, 현재 1위를 기록 중인 브라질로부터의 총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으며, 주요 수입 품목은 자동차(5.48억불) 및 식품류(2.1억불) 등



- 중국으로부터의 총 수입액도 전년 대비 21% 상승하였으며, 주요 수입 품목은 기술재(3.25억불), 의류 및 신발(2.43억불), 농업 관련 화학비료(2.42억불) 등



ㅇ (수입 품목) △농업 관련 화학비료 등 중간재(전체 수입의 46%, 전년 대비 22% 상승), △의류, 신발, 식품류 등 최종 소비재(33%, 전년 대비 20% 상승), △자동차, 컴퓨터, 기계 등 자산 품목(21%, 전년 대비 27% 상승) 순임.



다. 對한국 무역



ㅇ 양국간 교역 규모는 2022년 총 453.47백만불로, 2021년 271.23백만불에 비해 약 119% 증가하였으며, 한국이 약 148.67백만불 적자를 시현함(한국무역협회 통계).



- 적자폭은 2021년 3.17백만불에서 2022년 148.67백만불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주로 은의 수입액 증가에 기인(2021년 수입금액 6,106천불 → 2022년 95,339천불)



※ 최근 5년간 무역수지: 2018년 (–)10.51백만불 → 2019년 (–)13.04백만불 → 2020년 (–)43.28백만불 → 2021년 (–)3.17백만불 → 2022년 (–)148.67백만불



ㅇ (수출) 우루과이의 對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펄프(1.42억불, 전체 對한국 수출액의 47.2%), 은(95백만불, 31.7%), 원유(46백만불, 15.4%), 가축육류(11백만불, 3.6%)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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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입) 우루과이의 對한국 주요 수입 품목은 자동차 부품(69백만불, 전체 對한국 수입액의 45.5%), 자동차(15백만불, 9.8%), 의약품(11백만불, 7.4%), 합성수지(9백만불, 5.9%)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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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부재정



ㅇ 2022년 재정적자는 GDP의 3.2%로, 전년도 대비 1%p 감소(2021년 재정적자는 GDP의 4.2%)하였으며 그 결과 Lacalle 정부 3년 연속으로 국가 재정 운영목표를 달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됨.



ㅇ 특히, 코로나19 연대 기금(Fondo Solidario COVID-19)을 통한 지출이 감소(2021년 GDP의 1.2% → 2022년 GDP의 0.5%)하면서 재정지출이 전년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함.





5. 외환시장(환율 등)



ㅇ The Economist紙는 2022.12월 ‘빅맥지수’를 발표, 우루과이 적정 환율이 50 페소/1 미국 달러이나, 작년 말 기준 실제 환율은 39.13 페소/1 미국 달러였던 바, 우루과이 페소가 실제 가치보다 약 27.8%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함.



※ 최근 5년간 우루과이 페소/미국 달러 환율: 2018년 30.8→2019년 35.3→ 2020년 42.1 → 2021년 43.6 → 2022년 39.5



- 이러한 우루과이 페소의 과대평가 현상은 △수출량 증가 및 수출가격 상승으로 인한 달러 유입 지속, △우루과이 내수시장 규모 감안 시, 외부적 환율 변동 요인에 안정적 반응, △정치• 경제적 안정성이 확보된 점 등에 기인





II. 2023년 경제 전망



1. 경제성장률



ㅇ 올 상반기 주재국 경제재정부, IMF 및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CEPAL) 등에서 공식 발표한 우루과이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이며, 이는 작년 기준 발표된 2023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보다 0.9%p 하락한 수치임.



※ 기관별 예상치는 최소 0.4%(JP Morgan) ~ 최대 3%(Fitch Ratings)



- 이는 △금년 초 발생한 가뭄으로 인한 농수산물의 생산 및 수출 둔화 예상, △연금 수급 연령 상향 조정 등 일련의 연금 개혁 조치로 인한 노동자 반발, △해외자금 유입 감소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을 반영한 수치



- 향후 금년 경제성장률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는 △가뭄 등 기후조건 △연금 개혁 관련 정치계 및 노동계 반응 △중국과의 통상 협의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관계 등이 될 것으로 예상



ㅇ 한편, 지난 4월 우루과이 역사상 처음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 국가 신용 등급이 BBB+로 상향 조정된 바, 해외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음.



※ 기관별 국제신용등급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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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동향



가. 인플레이션



ㅇ 금년도 인플레이션율은 약 7% 수준으로 전망되며, 2024년에는 5.7%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됨.



나. 노동시장(실업률, 임금 등)



ㅇ 2023년 예상되는 실업률은 8.3%(2024년 실업률은 8% 예상)이며, 신규 창출되는 일자리 수는 약 1.2만개로 예상됨.



ㅇ 우루과이 최저임금은 2023년부터 월 21,106 페소(약 541.8미불)로, 전년 대비 약 9% 상향 조정되었음. 





3. 대외무역



ㅇ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량 감소 및 2022년 대비 전반적인 물가 하락 등 요인을 감안시, 2023년 우루과이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130억불 규모일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등 계기로 주춤했던 관광업 및 중국발 수요가 회복되면서 우루과이 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4. 정부재정



ㅇ 2022년 국정성과보고서*(Rendicion de Cuentas)에 의하면 2023년 재정적자 예상치는 GDP의 2.6%임.



* 국정성과보고서는 매년 6.30. 이전 주재국 경제재정부 및 기획예산처에서 주재국 의회에 제출하며 상하원의 검토(각 원에서 최대 45일 소요)를 거쳐 최종 승인 





5. 외환시장



ㅇ 지난 4월 발표된 2023년 말 우루과이 페소/미국 달러 환율 예상치(기관별 예상치의 평균값*)는 41.80 수준이었으며, 이는 1월 발표된 예상치인 42.90에서 지속 하락한 값임.



* 기관별 예상치는 최소 39페소/1달러(HSBC)~최대 45페소/1달러(Capital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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