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E/RL 통신사에 따르면, 몰도바 법원은 블라드 필라트(Vlad Filat) 몰도바 전 총리의 공판 전 구금기간을 30일 연장시킨다는 판결을 내렸다. 필라트 전 총리는 한 사업가로부터 2억 5천 달러의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몰도바 3개 은행들에 대한 통제권한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몰도바의 시민단체와 야당 등은 연립내각에 참여한 3개 정당의 지도자들이 국가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10억 달러를 3개 은행에서 빼돌렸다고 주장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