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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이란 원유 지원으로 휘발유 가격 인상 계획

베네수엘라 Reuters, Infobae, NYK Daily 2020/05/29


☐ 5월 27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이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이란의 원유 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란은 베네수엘라에 최대 153만 배럴의 휘발유를 제공할 예정임.
-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국영석유기업 PDVSA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연료난을 겪고 있다며 미국 정부를 비판해 왔음.

☐ 최근 이란의 네 번째 유조선이 도착함에 따라 마두로 대통령은 연료 공급 무료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TV 연설을 통해 연료 가격 지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상화 및 규제화 계획’의 일환으로 가격 인상을 언급함.
- 연료 가격 인상은 2018년 마두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나 연료 보조금 중단은 정치적으로 위험성이 높아 한 번도 관련 계획이 추진된 바 없음.

☐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주유소들은 새로운 지급 시스템 테스트를 이미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전국의 약 100개 이상의 주유소들이 새로운 휘발유 가격 청구 기기를 받았으나 정부나 PDVSA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지는 않은 상황임.

☐ 한편,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경제적 제재를 가해온 미국은 이란의 베네수엘라 연료 지원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응 조치를 모색 중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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