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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케냐 내 모바일 결제 규모, 3~6월 동안 132억 달러에 달해

케냐 CGTN, Total Telecom 2020/08/07


□ 케냐 중앙은행이 지난 3~6월 사이에 현지에서 이루어진 모바일 결제 규모가 132억 달러(한화 약 15조 6,48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그중 6월에만 휴대폰을 통해 약 37억 달러(한화 약 4조 3,863억 원) 상당이 결제된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고 수치임.
-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모바일 머니를 이용해 결제하는 시민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 한편 케냐 정부는 3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 1,000실링(한화 약 1만 1,020원)의 모바일 송금액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비현금 결제를 유도하고 있음.
- 그 결과 버스 요금·슈퍼마켓 결제·공과금 납부 등 소액을 결제할 때 모바일 등 비대면 결제 방식을 택하는 케냐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됨.
-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케냐인의 수가 160만 명에 달했음.
- 패트릭 은조르게(Patrick Njoroge) 케냐 중앙은행 총재는 이 정책은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함.

□ 한편 케냐 통신규제당국에 따르면 케냐의 모바일 머니 시장의 98%를 엠페사(M-Pesa)가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 실제로 케냐에서 엠페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제 활동 규모가 케냐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 2007년 케냐의 통신사 사파리콤(Safaricom)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신사 보다콤(Vodacom)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인 엠페사는 출시 직후 케냐 전국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이후 탄자니아, 모잠비크, 이집트 등 인근 국가에도 진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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