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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9월 터키중앙은행의 보유액, 전년보다 4.9% 감소

튀르키예 Anadolu Agency, Aljazeera 2020/10/30

□ 10월 27일 터키중앙은행(Turkish Central Bank)이 2020년 9월 말 기준 당행의 자산 보유액이 전월보다 약 4.9% 감소해 797억 달러(한화 약 90조 3,001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터키중앙은행의 외화 보유액 또한 전월보다 6.3% 가까이 줄어들어 363억 달러(한화 약 41조 1,279억 원)를 기록함.
- 한편 터키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전월 대비 3.7% 감소해 418억 달러(한화 약 47조 3,594억 원) 어치에 머무름.

□ 현재 터키와 미국, 유럽 등 서방 세계의 외교 갈등이 심화되면서 리라화 가치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음.
- 27일 기준 터키 리라화 환율은 달러화 대비 8.15리라(한화 약 1,111.74원)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초보다 무려 27% 낮아진 수준임.
- 피오트르 마티스(Piotr Matys) 라보뱅크(Rabobank) 외환 전략가는 터키 리라화의 약세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투명한 경제 전망은 터키 경제에 매우 치명적인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함.
- 또한, 마티스 전략가는 리라화를 안정화하고 터키의 실질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미칠 악영향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임.

□ 이에 터키중앙은행은 갈수록 하락하는 환율에 따른 외화 보유액 손실분을 보전하고 리라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예고함.
- 아나돌루 통신(Anadolu Agency)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경제학자 17명 모두가 국내 기준 금리가 100~200bp(basis point, 1bp=0.01%)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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