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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프라 확충 위해 수쿠크 채권 발행 규모 확대
인도네시아 Antara News, Salaam Gateway, Jakarta Post 2021/01/25
☐ 인도네시아가 2021년에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쿠크(Sukuk) 채권을 대량으로 발행할 계획임.
- 인도네시아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2021년도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을 위해 총 27조 5,800억 루피아(한화 약 2조 1,760억 원)를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다고 발표했음.
- 재무부에 따르면 2021년에 인도네시아가 수쿠크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는 총 870개이며, 11개 정부 부처가 해당 프로젝트를 나누어 진행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수쿠크 채권 규모도 확대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수쿠크(Global Sukuk) 발행 액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향될 것이라고 밝혔음. 다만, 채권 금리는 2020년 발행 당시 보다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임.
- 한편,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채권 만기나 채권 발행 규모는 2020년과 동일할 것이며 발행 채권 규모만 커진다고 전했음.
- 재무부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추가 재정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글로벌 수쿠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음.
☐ 인도네시아가 앞으로 아시아 이슬람 금융 시장의 중심 국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
- 최근 발간된 이슬람 경제 보고서(SGIER, State of the Global Islamic Economy Reprot)에 의하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금융 시장 규모는 2019년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4위였음.
-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금융 자산 규모도 8위에서 7위로 올랐으며, 무엇보다 이슬람 금융 성장성 순위가 4위에서 2위로 높아져 인도네시아 이슬람 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음.
- 인도네시아 정부 역시 이슬람 금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사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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