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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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피코 총리, 회복 기대 속 재수술 받아
슬로바키아 Al Jazeera 2024/05/20
☐ 슬로바키아 총리, 총격 테러 후 수술 진행
- 지난 15일 핸들로바에서 총격을 당한 로버트 피코(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는 2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며, 현지시간 21일 피코 총리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의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알려짐
- 로베르트 칼리낙(Robert Kalinak) 부총리는 이번 수술이 피코 총리의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로 이송하는 등의 추가 결정은 그의 상태가 호전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전함
☐ 공격 및 슬로바키아와 유럽에 미치는 시사점
- 이번 사건은 유럽 정치 지도자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되어, 국제적 비난을 불러일으킴.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슬로바키아와 유럽의 양극화된 정치 풍토도 부각됨
- 슬로바키아 경찰은 71세 전 경비원을 살인미수로 기소했으며, 마투스 수타이 에스토크(Matus Sutaj Estok) 내무부장관은 이번 공격이 최근 대선 결과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시사함
☐ 정치적 파급효과 및 대응
- 피코 총리의 동맹국인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는 특히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피코 총리의 부재가 유럽 정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 슬로바키아의 피터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대통령 당선인은 EU 투표 전 정치운동 중지 또는 감축을 요구했으며, 이는 최대 야당인 '진보 슬로바키아(Progressive Slovakia)' 등 여러 정당이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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