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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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지방선거, 여당 권력 강화 시도 속 긴장 고조
세르비아 Voice of America, Euronews 2024/06/04
☐ 세르비아, 지방선거 기간 부정행위 관련 사건 다수 발생
-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표를 확보하려는 세르비아 진보당(SNS: Serbian Progressive Party)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 세력이 특히 베오그라드(Belgrade)와 노비사드(Novi Sad)에서 갈등을 빚고 있음
- 조사 투명 책임 센터(Center for Research, Transparency and Accountability)의 선거 관찰관들은 조직적인 투표, 투표 매수, 투표 비밀 위반 혐의로 여러 차례 형사 고발을 진행함
☐ 야당, 여당의 부정행위 주장
- 야당 단체들은 세르비아 진보당이 투표가 진행되는 도중에 투표소를 조작하고 득표를 확보하기 위해 뇌물을 제공했다고 비난했으며, 노비사드에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주장함
- 세르비아 진보당 고위 관계자인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는 이러한 비난을 일축하며 당의 활동이 합법적이고 잘 조직되었다고 발언함
☐ 국제 기구 및 현지 참관단, 선거 상황에 부정적 평가
-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를 포함한 국제 선거 관찰단은 지난 12월 선거가 '불공정한 조건'에서 치러졌다고 비판하며, 언론의 편향, 공공부문 직원에 대한 압박, 공공 자원의 오남용 등을 지적함
- 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찰자들은 일요일 투표에서도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선거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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