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경제] 이라크 반정부 시위 배경 및 시사점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19-11-29 등록일 : 2020-07-08 원문링크

ㅁ [이슈] 10월초 바그다그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남부지역으로 확산, 두 달 째 이어지며 군경의 무력 진압 과정에서 300여명이 사망하는 대규모 유혈사태로 격화
    ㅇ 이번 시위 구성원은 뚜렷한 정치·종파적 성향이 없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결집하면서 주도하는 지도자가 없다는 점이 특징


ㅁ [배경] 높은 실업률, 기본적인 인프라 부족 등 민생고가 이번 시위의 근본 원인이며, 청년층 중심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부정부패 타파 등을 요구
    ㅇ (민생 불안) 청년실업률이 17%에 달하고, 인구의 1/4이 하루 2천원으로 살아가고 있어 빈곤률이 상당. 전기·수도 등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도 매우 열악
    ㅇ (부정부패) 국가 원유수입의 대부분이 고위공무원 급여 등으로 지출되고 부정부패와 행정 비효율이 만연. 공공부문의 비대화로 민간의 성장이 제한된 경제 구조(Moody’s)


ㅁ [시사점] 최근 이라크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들이 공통적으로 경제난과 사회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쉽게 사그라들지 않으며 글로벌 경제의 회복을 저해하는 주요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
    ㅇ 이라크 시위가 예상보다 규모와 피해가 클 뿐만 아니라 MENA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 상존. 이 경우 유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크는 OPEC 2위 생산국)
    ㅇ 최근 반정부 시위는 전세계적으로 지역·이념·문화를 뛰어넘어 그 기저에 공통적으로 경제적 불만이 내재되어 있어 단기 내 해결이 곤란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