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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코로나19 백신 펀드 참여 호소
미얀마 Consult Myanmar, Coconuts Yangon, Irrawaddy 2021/01/11
☐ 미얀마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접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펀드를 만들었음.
-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Ministry of Planning, Finance, and Industry)가 코로나19 백신 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펀드 조성 자금으로 약 2억 5,100만 달러(한화 약 2,737억 원)를 정부 재정에서 출연했음.
- 미얀마 정부는 해당 펀드에 외환 계좌와 국내 계좌를 모두 개설했으며, 초기 정부 출연 자금도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725억 원)는 외환 계좌로, 10억 짯(한화 약 12억 원)은 국내 계좌로 나누어 입금했음.
- 미얀마는 펀드 조성과 계좌 개설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펀드 조성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음.
☐ 펀드 개설 사실이 알려지자 기부 의사를 밝힌 기업이 나타났음. 또한 미얀마 정부는 해외 기구에도 도움을 요청했음.
- 펀드 조성 발표 후 몇몇 기업이 펀드에 재원을 보탰으며, 지금까지 약 300만 달러(한화 약 32억 7,200만 원)가 추가로 모였음.
- 한편, 미얀마 정부는 월드뱅크(World Bank), 아시아 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일본 국제협력 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에도 펀드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음.
- 미얀마 정부는 앞으로 9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65억 원)를 더 확보할 계획임.
☐ 미얀마 정부는 2021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임.
- 미얀마 보건 당국은 2021년 2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며, 2021년 연말까지 전 국민 5,440만 명 중 약 40%에게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백신 가격은 1회분당 2달러(한화 약 2,200원) 정도로, 한 사람에게 2회 접종하기에 1인당 백신 구매 비용은 총 4달러(한화 약 4,400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미얀마 정부는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백신 구매 비용 외에도 주사기, 위생 솜, 인건비, 시설비 등 많은 추가 비용이 필요하기에 정부 재원만으로는 이를 전부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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