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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1조원 규모 국부펀드 추진...극동협력 강화

러시아 KITA 2016/12/19

 러시아와 일본이 정부차원의 합작펀드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o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가 일본의 국제협력은행(JBIC)과 합작으로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오는 1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함

    - 설립목적 또한 일본기업들의 극동러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집행예정이라고 함

    - 이에 지난 5월 러시아 소치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블라다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제안한 8가지 협력사업의 강력한 추진동력을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현지의 대체적인 분위기임

   o 향후, 펀드는 극동러시아에서 추진하는 의료 및 도시인프라 프로젝트를 비롯 각종 산업투자 등으로 사실상 러시아정부가 추진하는 신동방정책 프로젝트 사업 모두가 포함된다는 게 관련 소식에 정통한 현지 관계자의 의견임

   o 특히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모델을 적극 논의하는 가운데, 일본 의료기술이 러시아에 진출하는 구도로 질병예방 연구소 또는 소아 의료센터 건립사업에 첫번째 펀드 사용 프로젝트로써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o 양국간 펀드설립 협약은 오는 15~16일 일본의 야마구치현에서 열릴 러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이 예상됨

    -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 계기로 양국간에는 약 30여개의 투자 및 협력 의향서가 조인될 예정임

   o 한편 RDIF는 지난 2011 6월 러시아 정부 주도로 경제부흥, 외국투자유치 목적으로 설립되어 약 11조 원대의 기금으로 주로 건설, 천연자원, 의료, 에너지, 하이테크 기술, 원자재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설립이래 지금까지 인도, 쿠웨이트, 중국 등과 합작펀드를 설립한 바 있음

 

(출처: 전명수 유라시아실 자문 겸 이코노믹리뷰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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