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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정치] 주 우크라 미국대사, 국립과학연구소 방문

우크라이나 EMERiCs - - 2016/05/11

 

 

 

지난 4월,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제프리 파이엇(Geoffrey Pyatt) 미국대사가 만나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연구소를 방문했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협력 관계임을 확인했다.


대통령과 함께 국립과학연구소 방문
지난 3월 23일, 제프리 파이엇 주우크라이나 미국대사는 포로센코 대통령과 만나 하르키우(Kharkiv) 지역에 위치한 국립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미국이 7,300만 달러(한화 약 853억7,350만 원)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지원하고 있는 이 연구소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함께 ‘중성 원자 개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산업 및 의료 부분의 동위 원소를 개발하고 새로운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제프리 파이엇 미국대사는 이날 연설에서 “포로센코 대통령이 미국과 합작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데 감사를 표하며, 특히 하르키우 연구소가 우리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원자력 개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비핵화 위해 노력할 것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세계 3위의 핵 강국이었다. 그러나 1994년 러시아, 미국, 영국과 함께 부다페스트 각서에 합의하면서 더 이상 핵개발을 하지 않고 국제 사회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로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국제 사회에서 핵무기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성공적인 협력을 해왔다. 포로센코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중성 원자 개발에 힘쓰고 있는 현대 기술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테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포로센코 대통령은 2010년 제1차 핵안보 정상회의 이후 그간의 국제 사회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연설에서“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가들을 위해 확실한 안전 보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사회를 따라가는 우크라이나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담에서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우라늄을 공급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Ua Today는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회담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개발을 위한 합의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우크라이나는 우라늄 공급을 러시아에 의존해왔다. 이번 합의는 우크라이나에 에너지원 공급을 다양화하여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다니엘 자바티에로(Daniel Zavattiero) 호주 광물위원회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우라늄 수요 증가가 광물산업에 있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로센코 대통령은 “중성자원 프로젝트가 핵무기 비확산과 핵 안보에 중요한 예시가 된다.”며 국제 사회에 맞춰 러시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작성 : 임 성 우
자문 : 홍 완 석(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23일, [정치] 포로센코 대통령과 주 우크라 미국대사, 국립과학연구소 방문


[참고자료]
Censor, Inter Fax, Ua Today, Silv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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