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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페루 대통령·장관,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자진 급여 삭감

페루 Reuters Latino América, Explica, Infobae, CNN, Worldometer 2020/06/01

☐ 5월 28일 마틴 비스카라(Martín Vizcarra) 페루 대통령과 장관들 그리고 다른 고위급 관료들이 코로나19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잠정적으로 자신들의 임금을 10%~15%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에 따라 6월부터 3개월 간 월 소득이 1만 5,000솔(한화 약 540만 원) 이상인 공직자는 임금의 10%, 2만 솔(한화 약 720만 원) 이상은 임금의 15%가 삭감될 예정임.
- 비스카라 대통령의 한 달 임금은 중남미 국가 대통령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만 5,000솔이며, 장관들의 한 달 소득은 약 3만 솔(한화 약 1,000만 원) 이상임.

☐ 대통령을 포함해 고위 공직자들의 삭감된 임금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치료하다 숨진 의료진들의 가족, 친인척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임.

☐ 한편, 5월 31일 기준 페루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 4,476명이며 사망자는 4,50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페루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찍이 제한 조치들을 취하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는 브라질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음.
- 일각에서는 경제적 불평등이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제기되었는데, 일례로 냉장고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가정들이 많아 식료품 등을 구매하러 시장에 자주 방문하며 사람들 간의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임.

☐ 페루 정부는 코로나19 타격 완화를 위해 취약 계층을 위한 경제 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이와 관련하여 한편에서는 분배 방식이 명확하지 않아 우려가 제기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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