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원활한 해외 무역 위한 새 수로 개발 계획
아르헨티나 Dialogo Chino, El Destape 2022/09/22
☐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수로를 개발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에 나설 예정임.
-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근 막달레나 수로(Magdalena Channel)를 개발하며, 가까운 시일 내 사업자 선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가 계획 중인 막달레나 수로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동쪽 남대서양으로 진출하는 경로인 라플라타강(Río de la Plata)의 일부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막달레나 수로를 개발하면 수출입 선박의 이동이 지금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현재 대서양을 드나드는 선박은 우루과이 인근의 푼타 인디오 수로만 이용해야 함.
- 아르헨티나 정부가 개발 계획을 세운 막달레나 수로 인근에는 현재 모든 수출입 선박이 이용하는 푼타 인디오(Punta Indio) 수로가 있음.
- 하지만 푼타 인디오 수로는 우루과이 인근을 지나야 하는데, 이는 푼타 인디오 수로가 유일하게 대형 선박이 오갈 수 있을 만큼 수심이 깊고 너비가 충분한 경로이기 때문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막달레나 수로의 강바닥 준설 작업과 하천 주변 공사를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한 선박이 우루과이에 접근하지 않고 곧바로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계획함.
☐ 막달레나 수로 개발에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막달레나 수로 개발과 유지보수 등으로 약 3~5억 달러(한화 약 4,180~6,97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아르헨티나 정부는 현재 아르헨티나 수출입 물동량의 75% 정도가 인근 푼타 인디오 수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막달레나 수로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
-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근 푼타 인디오 수로를 두고 별도의 추가 수로 개발이 투입 비용 대비 효용이 높지 않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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