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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다 시우바 후보,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 가능성 높여
브라질 Reuters, Brazilian Report, The Guardian 2022/09/26
☐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의 격차를 벌렸음.
- 브라질 여론 조사 기관 다탸폴랴(Datafolha)가 2022년 10월 2일에 있을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업데이트했음.
-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줄곧 지지율 1위를 지켰던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후보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의 45%에서 2%p 상승한 47%였음.
- 반면, 지지율 2위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은 이전 조사와 같은 33%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사이의 지지율 차이가 커졌음.
☐ 현 추세대로라면 눈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할 가능성도 있음.
- 다탸폴라의 여론 조사 결과는 대선 투표일을 불과 약 2주 남긴 시점에서 발표되었음.
- 브라질은 1차 투표에서 특정 후보가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지 못하면 상위 2명의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는 방식으로 대통령을 선출함.
- 대선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고, 또한 중도 성향의 유권자가 룰라 다 시우바 후보 지지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어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1차 투표 만에 차기 대통령 당선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 시작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네거티브 유세를 계속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계속해서 전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선거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음.
- 이러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과거 행적으로 인해, 만약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 짓지 못하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을 이유로 2차 투표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음.
- 한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자 투표 방식의 조작 가능성, 룰라 다 시우바 후보에 대한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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