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멕시코, 교대생 실종 사건 진실 요구하며 대규모 길거리 행진
멕시코 France 24, ABC News, La Prensa Latina 2022/09/28
☐ 수천 명이 넘는 멕시코 시민이 교대생 실종 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음.
-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교대생 실종 사건의 진실 규명과 용의자에 대한 엄벌을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음.
- 해당 시위는 얼마 전 2014년에 일어난 아요치나파 교육대학(Ayotzinapa Rural Teachers' College) 학생 실종 사건이 국가 기관에 의한 범죄라는 보고서가 나온 이후 기획되었음.
- 시위대는 멕시코 검⋅경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펼쳐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음.
☐ 시위가 과격 양상을 띄면서 폭발물에 의해 시위 현장에 있던 경찰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음.
- 한편,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날 멕시코 검찰청 밖에서 폭발물이 터지며 현장에 있던 경찰이 부상당했음.
- 폭발물로 인해 경찰이 부상당했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은 시위대가 좀 더 진정해 줄 것으로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음.
- 검찰은 아요치나파 교대생 실종 사건을 은폐하려 한 핵심 기관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음. 당시 검찰은 해당 사건이 마약 카르텔에 의한 소행이라고 조기에 수사를 종결했고, 유족의 재수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음.
☐ 멕시코 수사 당국이 교대생 실종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계속 체포하고 있음.
- 최근 멕시코 정부는 교대생 실종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4명의 전직 군 고위 관계자와 전 검찰청장을 구속했음.
- 멕시코 정부는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교대생 실종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역시 진실규명위원회의 보고서가 나온 후 멕시코 국민을 위해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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