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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사 중 페루 내무장관 사임
페루 La Hora, VOA 2024/04/03
☐ 볼루아르테 대통령에 대한 의혹 속에 장관 사임 발표
-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의 불법적인 부의 축적 의혹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빅토르 토레스(Victor Torres) 페루 내무장관을 포함한 6명의 내각 장관이 사임함
- 11월 21일부터 장관직을 수행해온 토레스 장관은 최근 대통령의 수사에서 거리를 두고자 '가족 문제'를 이유로 내각을 떠남
☐ '롤렉스게이트' 스캔들, 정부 첫 사임 사례로
- 이번 사임은 지난 3월 중순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이 여러 개의 고급 시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사에 의해 촉발된 '롤렉스게이트' 스캔들에 따른 것임
- 압수수색에서 롤렉스 시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내각 구성원으로부터 사태 책임론이 붉어져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6명의 장관이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함
☐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 조사 중 잠재적 탄핵 위기에 직면
- 검찰은 4월 5일 볼루아르테 대통령에게 롤렉스 시계를 제출과 진술 조사를 위해 공식 소환함
-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사실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 이번 장관들의 사임으로 페루는 또 다른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였고, 의회에서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제안한 총리 후보에 대한 승인을 얻는 과정이 더욱 복잡해짐
- 또한, ""도덕적 무능력""을 이유로 볼루아르테 대통령을 직위에서 해제하자는 결의안이 의원들 사이에서 유포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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