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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재 헝가리 대사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관련 영상 유출로 관련 직원 해고 조치
브라질 The Guardian, Ground News 2024/04/04
☐ 헝가리 대사관, 현지 직원 2명 해고
- 헝가리 대사관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미국 전 대통령이 주 브라질 헝가리 대사관에 비밀리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폭로한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기사와 관련하여 브라질 국적의 직원 2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짐
- 현지 직원 2명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체포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대사관에서 이틀 밤을 보냈다는 사실이 담긴 보안 영상 유출을 하였다는 이유로 해고 조치를 받음
☐ 영상 유출로 인해 정치적 논란 증폭
- 유출된 영상은 브라질 내에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체포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계기가 됨
- 한편, 해고된 2명의 직원들이 영상 유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대사관은 감시 모니터에 접근할 수 있는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결정함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대사관 체류, 브라질 사법 회피 시도로 해석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그의 측근 2명이 체포된 후 헝가리 대사관에 피신함으로써, 브라질 정부 전복 음모 의혹이 제기됨
- 그의 대사관 체류는 비밀리에 유지되었으며, 이는 브라질 내 사법적 조치를 피하기 위해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총리와의 관계를 활용하려는 시도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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