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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부패 의혹 속 탄핵안 부결

페루 Al Jazeera, La Hora, Merco Press 2024/04/05

☐ 페루 의회, 불법 자산 증식 논란 속에서도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탄핵안 부결...새 내각엔 승인
- 페루 의회는 4일(현지시간)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에 대한 첫번째 탄핵소추안을 49대 33(12명 기권),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59대 32(11명 기권)으로 부결시킴
- 탄핵안 가결에는 재적의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한데, 페루 의석수 130석 가운데 87석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결과임 
- 한편, 페루 의회는 구스타보 아드리안젠(Gustavo Adrianzén) 총리가 이끄는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새로운 내각에 대해 찬성 70표, 반대 38표, 기권 17표로 승인함 

☐ '롤렉스게이트' 스캔들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및 향후 전망
- 아드리안젠 총리는 의회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노력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를 요청함
- 또한, 아드리안젠 총리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앞으로 있을 증언에 따라 검찰이 '롤렉스게이트' 조사를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함
- 아드리안젠 총리는 경제부와 아야쿠초(Ayacucho) 지방정부 사이의 의심스러운 거래와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생일에 윌프레도 오스코리마(Wilfredo Oscorima) 주지사가 롤렉스 시계를 구매한 사실이 겹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의혹이 정부의 청렴성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함

☐ 조사 확대 및 대중의 불만 증가
- '불법적 부의 축적' 혐의와 롤렉스(Rolex) 시계 및 카르티에(Cartier) 팔찌 등 고가품 소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대중 지지율은 9%로임
- 정치적 불안과 탄핵 요구에도 불구하고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2026년 임기 종료까지 법적 기소로부터 보호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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