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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2020 주요국 자동차 생산 전망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 발간일 : 2017-06-22 등록일 : 2019-02-02 원문링크

세계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 경기 부진 및 중국 경제 '뉴노멀' 진입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교역이 위축되고 있으나 패러다임 전환 등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  본 고에서는 변화의 시대에 선진 및 신흥시장의 자동차 산업 동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및 생산능력 확충 계획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생산 전망을 2020년까지 제시하고 있다. 

[목  차]
1.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현황
2.    G2, 세계 2대 거대시장으로 설비확대에도 성장 한계
3.    인도‧멕시코‧아세안 시장, 성장 잠재력 풍부
4.    브라질‧러시아, 車시장 회복 vs. 침체 갈림길
5.    파급 영향 및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세계 자동차 산업, 저성장 고착화되나 패러다임 전환 등 혁신 물결
- 자동차 생산은 신흥국 수요의 견인으로 ’06~’16년 연평균 3.2% 늘어나 ’16년 9,498만대로 사상 최대 기록했으나,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은 저하 추세
- 미국, 중국, 인도 등은 사상 최대 자동차 판매ㆍ생산을 기록한 반면, 일본, 러시아, 브라질 등은 침체의 골이 깊어지며 양극화
- 美, 日, 獨 등 선진시장은 저성장 기조 속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EV) 등 기술 패러다임 전환. 中ㆍ印 등 신흥시장은 Motorization 가속화

○ G2, 세계 2대 거대시장으로 설비 확대 지속에도 성장 한계
- 미국, 트럼프 유인 정책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일시 투자 블랙홀이 예상되나, 경기 개선에도 대기수요 감소 및 구매력 위축 등으로 ’20년까지 저성장 예상
• 미국 시장은 ’16년 저유가, 저금리, 할부금융 활성화 등에 힘입어 8년 연속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사의 주력 시장으로 재부상
• 트럼프 정부는 수입규제 등 전방위적 통상정책 및 자동차 산업의 미국 내 투자 촉진 등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리쇼어링(Reshoring) 유도

- 중국은 세계 1위 자동차 수요 시장이자 생산국으로 ’16년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예상외 호조를 보였으며, ’20년까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 엔진 역할 전망
• 중국 내수는 한시적 구매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 교체수요 증가 및 인센티브 확대 등으로 ’16년 13.9% 증가한 2,803만대로 급증
• 자동차 생산은 경제 성장 둔화, 대기수요 해소, 구매세 인하 폭 축소 등으로 ’17년 증가세 크게 둔화, ’20년까지 5% 내외 성장 예상

○ 인도∙멕시코∙아세안 자동차, 내수 및 수출시장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 풍부
- 인도, 중산층 구매력 향상과 외국자본 유입으로 성장 가속화, 한국을 제치고 글로벌 5대 생산국으로 도약했으며, ’20년까지 5~6%의 고성장 예상
- 멕시코 자동차 생산, 트럼프 당선에 따른 무역 보복조치로 일시 주춤하나 북미 생산 거점화로 ’20년에 450만대 돌파 예상
- 아세안, 생산의 자립구조를 형성하지 못해 외자계 의존도가 높으나, 외국자본 투자 유치와 정부 육성정책으로 주목받는 시장으로 부상

○ 브라질ㆍ러시아, 자동차 시장 회복 vs. 침체 갈림길
- 브라질, 경기 침체, 정정불안, 유가 및 환율 하락 등으로 지난 3년간 침체 국면을 보였으나, ’17년 들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세를 나타내며 장기 침체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
- 러시아, 에너지 의존형 시장 패턴을 보이며 4년 연속 위축되었으며, 정정불안과 저유가로 인해 ’18년 이후에나 본격 회복 기대

< 주요국 자동차 생산 전망 >       
자료: 각국 자동차 협회, POSRI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성장동력 약화로 저성장 기조 고착화 및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통상마찰 발생으로 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 
-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선진국 경기 부진 및 중국 경제 ‘뉴노멀’ 진입으로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유지
- 더욱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자동차 교역의 위축도 불가피한 상황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G2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현지화 전략 추진
-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도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으로 현지화 및 수출에 피해가 커지면서 성장이 정체되는 등 어려운 시기
- G2 지역은 최대 자동차 시장이므로 정치적 마찰 및 수입규제 강화 등의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인도•아세안•멕시코 등 신흥시장은 수출 다변화 및 현지화를 통해 대체시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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