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 브라질은 남미 대륙 중동부에 위치(남미 대륙의 47% 차지)하며,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한 남아메리카의 모든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음.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37배 수준으로 세계 제5위이며, 2018년 기준 인구는 약 209백만 명으로 세계 제5위, GDP는 18,678억 달러로 세계 제9위 규모의 경제대국임.

□ 브라질은 철광석, 원유, 농축산물 등이 풍부한 자원부국으로, 원자재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아 원자재 국제가격 변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음.

□ 극우로 분류되는 보우소나루(Bolsonaro) 대통령은 2019월 1월 취임 이후 친시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최우선 과제였던 연금개혁안은 2019년 10월 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었으며, 세제 개혁, 재정 건전화, 공기업 민영화 등의 정책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임.

□ 브라질은 심각한 소득 불평등, 만연한 부정부패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 등 사회불안 요소가 잠재된 가운데, 최근 칠레, 볼리비아 등 인접국에서의 대규모 시위 사태가 본 정권의 친시장 정책에 따른 불만 등과 맞물려 사회갈등을 촉발할 위험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