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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페루 ODA보건사업에서의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에 관한 연구 - 중남미 페루의 빈곤지역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보고 -

페루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윤섭, 남은우, 김연주, 김혜경, 김종구 대한보건연구 발간일 : 2016-08-31 등록일 : 2018-01-26 원문링크

연구목적 : 페루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ODA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소속되어 있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파악하여, ODA 보건 및 복지 분야 통합 사업 개발 추진 시 업무향상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5년 6월 ~ 7월 까지 총 한 달에 걸쳐 페루 북리마 및 까야오지역 모자보건센터에서 기존 모자보건센터 업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이하 ‘일반사회복지사’) 4명과 ODA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이하 ‘의료사회복지사’) 4명 및 페루의 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 1명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페루는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과정에 있어 대학 간 통일된 교육지침이 없었고, 사회복지 관련 학회 및 협회의 부재로 인하여 전문성 있는 사회복지사 양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반사회복지사와 의료사회복지사 업무의 가장 큰 차이는 일반사회복지사의 경우 의료보험 등록과 같은 행정 위주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었으며,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과 외부교육의 지원은 부족하였다. 또한, 동료 간 소통이 부족하여 업무진행이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에 KOICA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체계적인 행정관리(사정, 직접서비스 수행, 평가, 사후관리 등)를 수행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의 기회가 많았다. 또한, 타 분야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심리상담사 등)와 통합적 연계를 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일반사회복지사는 저소득층의 의료보험 및 환자등록과 같은 일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반면에 의료사회복지사는 사정과 사후관리,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한 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차이가 있었다. 향 후 효율적인 페루 ODA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적 측면에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마련과 협회와 학회설립이 필요하며, 업무 역량강화 측면에서는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 배양, 그에 따른 교육훈련의 기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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