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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AFTA 재협상과 멕시코 주요 산업별 영향
멕시코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박용주 등 KOTRA 발간일 : 2018-09-18 등록일 : 2019-03-15 원문링크
I. 미-멕 NAFTA 재협상 잠정합의에 따른 산업별 영향
ㅇ (합의 배경)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서 NAFTA 재협상 의사를 표명. 이에 2017년 8월 16일, 3국 재협상이 개시되었으나 3국의 이견 차이로 합의에 난항
- 이후, 미국과 멕시코는 양자 협상을 시작하였으며 2018년 8월 27일 원칙적 예비 합의 도달
ㅇ (주요 내용) 미국과 멕시코는 자동차 역내 생산 원산지 비율을 62.5%에서 75%까지 확대, 자동차 부품의 40~45%를 시간 당 16달러 이상을 버는 고임금 노동자가 생산하도록 의무화, 섬유 분야 원산지 규정 강화 등에 합의하였으며 분쟁해결, 일몰조항, 지재권 분야에서도 합의
ㅇ (산업별 영향: 자동차) 역내 부품조달 비율 인상으로는 기 진출기업에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 수출 쿼터와 고임금 조건은 진출기업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
ㅇ (산업별 영향: 섬유) 이번 합의로 멕시코 기업 또는 기 진출 섬유 기업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단, 미국이 섬유·의류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역외 수입품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 멕시코에 섬유 원소재, 중간재를 수출하는 외국 기업들은 영향 가능성
II. 시사점
ㅇ 멕시코는 이번 합의를 통해 캐나다가 새로운 NAFTA 내용에 합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미국과 양자 간 자유무역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에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이번 합의 내용은 수출기업에게는 영향 가능성, 旣 진출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음
- 우리기업은 글로벌 기업이 생산라인을 조정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멕시코에 직접 진출하는 방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멕시코 주요산업별 현황>
ㅇ (자동차 산업) 멕시코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수출은 멕시코 전체 수출의 약 24.9%를 차지할 정도로 멕시코 내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멕시코 내에는 총 30여개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해있으며, 멕시코 자동차 산업 주요 클러스터가 형성되어있는 7개 주에서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담당
ㅇ (섬유 산업) 멕시코 통계청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 9위 섬유제품 수출 국가임
- ‘17년 기준, 미국이 전체 섬유제품 수출의 약 86.8%, 수입의 약 39.2%를 차지할 정도로 동 분야 미국 수출의존도가 상당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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