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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 동향 (인플레이션, 경제부 장관 미국 방문 예정 등)

아르헨티나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2022/08/31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이 8.11(목) 7월 인플레이션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신임 경제부 Sergio Massa 장관은 8.29-31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임을 발표하였음. 관련 경제동향 아래와 같음. 

1. 7월 전월대비 인플레이션 7.4%로 역대 최고치 기록
ㅇ 통계청(INDEC)은 8.11(목) 7월 인플레이션 통계를 발표한바, 전년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71.0%를 기록하였으며,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이 7.4%를 기록함.
- ('22년 월별 전년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 추이)50.7%(1월) → 52.3%(2월) → 55.1%(3월) → 58.0%(4월) → 60.7%(5월) → 64.0%(6월) → 71.0%(7월)*
* 1992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
- ('22년 월별 직전월 대비 인플레이션 추이) 3.9%(1월) → 4.7%(2월) → 6.7%(3월) → 6.0%(4월) → 5.1%(5월) → 5.3%(6월) → 7.4%(7월)*
* 2002년 4월 이후 역대 최대치
- ('22년 월별 누적 인플레이션 추이) 3.9%(1월) → 8.8%(2월) → 16.1%(3월) → 23.1%(4월) → 29.3%(5월) → 36.2%(6월) → 46.2%(7월)

ㅇ 또한, REM 조사*에 의한 '22년 인플레 예상치는 6월 68.6%에서 90.2%로 대폭 상승하였음.
   * REM(Relevamiento Expectativas de Mercado): 중앙은행이 국내 민간 경제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발표하는 연 물가상승률 전망치

ㅇ 한편, 중앙은행(BCRA)은 지난 7.28 기준 기준금리(연표시이자율, APR)를 52%에서 60%로 인상한 데 이어, 8.11(목) 재차 60%에서 69.5%로 인상함.
   ※ (아르헨티나 금리 추이) 종전 약 13개월간 38% 유지 → 40%(1.6) → 42.5%(2.17) → 44.5%(3.22) → 47% (4.13) → 49% (5.12) → 52%(6.16) → 60%(7.28) → 69.5%(8.11)

2. 경제부 장관, 8.29-31간 미국 방문 예정

ㅇ Sergio Massa 경제부 장관은 8.11(목) 언론을 통해 8월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임을 알림.
- 경제부는 '이번 순방의 목적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투자 관련 논의를 가속화하고 신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외환보유고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

ㅇ Massa 장관측은 동 계기 미국 정부 인사 및 IMF, IDB 및 투자자 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힘.
- 언론들은 Batakis 장관 방미 시 ▲IMF합의 준수 ▲재정적자 통제 등 경제정책이 '강력한 정치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후 귀국하자마자 교체된데 대해 외부의 우려가 존재한바, Massa 장관이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ㅇ 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8.10(수) Massa 장관 앞 서한을 통해 동인의 취임을 축하하며, Massa 장관의 의회에서의 경험이 아르헨티나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Massa 장관은 당초 프랑스 및 카타르를 방문하여 파리클럽 채무 협상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카타르 국부펀드의 對아르헨티나 투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문제로 동 방문은 9월 중으로 연기되었음.
-  당초 지난 3.22 잔여 채무 약 20억 달러의 만기를 30개월 연기하고, 30개월 이후의 구체 상환 일정을 올해 6.30까지 합의하기로 하였으나, 경제부 장관 교체 등의 사정으로 협상 未실현
※ Martin Guzman 前 장관은 동 협의를 위해 파리行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출장 직전 사임

3. 경제부 에너지차관 등 교체

ㅇ 8.7(일) Dario Martinez 경제부 에너지차관과 Federico Basualdo 전기에너지차관보가 사임을 발표하였음.
- Martinez 차관은 트위터를 통해 Alberto Fernandez 대통령 및 Cristina Fernandez de Kirchner 부통령(이하 'CFK')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Massa 장관의 건승을 기원

ㅇ 후임 에너지차관으로는 Salta州 정부 광업차관을 맡던 Flavia Royon, 전기에너지차관보로는 국영 배전회사 Cammesa 부사장을 맡던 Federico Bernal이 임명됨.

4. 외환보유고 급락 추세 지속

ㅇ 외환보유고는 8.8(월) 현재 약 37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바, 이는 금년 3월 IMF합의 타결 직전 최저치인 370억 달러에 근접한 수치임.

ㅇ 외환보유고는 7월초 420억 달러에서 8월초 380억 달러까지 급락하였으며, 특히 Massa 장관 취임 후 국가위기지수·비공식환율·연방정부 채권가격 등의 지표가 안정된 것과 달리 Massa 장관 취임 후에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일부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외환보유고 중 통화스와프 및 민간은행의 달러예금 등 이용에 제약이 있는 양을 제외하면 실제 가용한 순 보유고는 약 12-13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

ㅇ Miguel Pesce 중앙은행 총재는 아르헨티나는 항상 외환보유량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현재의 감소 추세도 위기 상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함. 
- 동인은 최근 외환보유고 급락세는 동절기 에너지 수요 증가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바, 곧 동절기에서 벗어나면서 외환보유고 추세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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