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오피니언

[경제] 볼리비아, 천연자원 개발 위한 투자 다양화 계획 발표

볼리비아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3/24

2월 12일,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은 천연자원 개발을 위한 정부의 투자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볼리비아의 경제는 자연스럽게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특히 천연가스 개발과 같은 탄화수소 관련 사업이 연간 국내총샌산(GDP)의 약 8%를 차지하고, 정부 세입의 3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볼리비아, 웰빙투자 다양화 계획 발표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탄화수소(LNG)를 포함, 도로 인프라, 수력 및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정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의해 수행되는 투자는 수많은 가치를 지니며, 정부의 투자로 탄화수소 및 기타 부문이 개발되면 사회적 웰빙이 보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볼리비아의 탄화수소 국유화로 인해 사회사업과 기타 인프라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천연자원 국유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탄화수소 국유화를 통한 수익으로 사회기반시설 및 교육, 보건 등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을 밝히며 2016년 볼리비아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61억 7,900만 달러(한화 약 7조 6,187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 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착공
볼리비아의 천연자원 개발 계획의 시작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2월 16일 볼리비아의 Santa Cruze de la Sierra 지역에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착공식이 열렸다. 이 착공식에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을 포함해 탄화수소 및 에너지부 장관, 볼리비아석유공사(YPFB) 대표, SENER社의 국장 및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SENER社에 의해 실행될 볼리비아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로 인해 하루 최대 210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으며, 3,000㎥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면 볼리비아 내 27개 지역 내 약 1,400,000가구에 가스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SENER社의 Ignasio Larrea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볼리비아의 가스 수송 네트워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역들에 효과적으로 가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태양광 프로젝트 발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착공식이 열린 다음 날인 2월 17일,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프랑스개발청과 50MW급의 태양광 PV 플랜트 설치 프로젝트를 위한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해 프랑스개발청이 6,550만 달러(한화 약 807억 6,15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유럽연합이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3,000만 원) 기부, 볼리비아전력공사가 1,950만 달러(한화 약 240억 4,350만 원)를 투자했다. 볼리비아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Carcollo 지역 내 1.2㎢ 면적의 태양광 PV 플랜트가 설치될 예정이며, 이 시설은 연간 106GWh의 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24일 [경제] 볼리비아, 사회 웰빙에 대한 투자 다양화 할 계획


[참고자료]
Mehrnews, Prensa Latina PV-magazine, Lngindustry 등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