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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사회] 페루, 1월 관광객 30만 명 돌파

페루 EMERiCs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16/04/22

지난 3월 22일, 페루 일간지 Andina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페루를 방문한 외국 여행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가 증가한 수치이다.


잉카 문명을 간직한 페루의 관광 자원
페루는 잉카문명의 상징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Machu Picchu)와 잉카제국의 수도인 쿠스코(Cusco)가 대표적 관광지로 알려졌다. 페루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la Reserva del Perú)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외국 관광객들의 소비액은 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페루 관광 산업은 서비스 산업 GDP의 53%를 차지하며, 서비스 산업규모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관광 업계 투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남미 호텔 관광투자 자문기관인 Arturo Garcia Rosa는 페루를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와 함께 관광 산업 투자가 유망한 4대 국가로 선정했다. 또한, 고대 잉카문명을 간직한 관광 자원과 함께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제 환경을 주요 투자 요인으로 꼽았다.


페루 정부의 관광객 유치 노력
페루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해외 홍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페루 일간지 Peruvian Time에 따르면, 정부가 관광 인프라 개발에 14억 6,000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추픽추가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보로는 볼 수 없는 마추픽추의 전경을 더 자세히 관람하고 안데스산과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람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루 무역관광부는 미디어 광고를 통해 페루 관광 자원을 해외에 홍보하고 있다. 중남미 일간지 Latin Post에 따르면, 뉴욕 타임스퀘어(Time Square) 광장 전광판에서 페루 관광 홍보 영상인 “숨겨진 보물의 땅, 페루(Peru, Country of Hidden Treasures)”가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페루 무역관광부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주요 전광판 3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TV,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3개월간 약 1,800만 시청자들에게 페루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투자의 결실, 외국 관광객 수 증가
페루의 외국 관광객 수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마갈리 실바 페루 무역관광부 장관은 2016년 1월 외국 관광객이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남미 지역에서 100,194명, 미국에서 39,767명, 아르헨티나에서 24,052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했다. 이어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은 미국 여행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2015년 미(美) 전역에 방영된 미디어 광고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22일, [사회] 페루, 1월 한 달간 해외 관광객 30만명 이상 유치
2월 25일, [경제] 2015년 페루 관광객 32억 달러 소비


[참고자료]
Andina, Peru This Week, Lati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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