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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코로나19 퇴치 위해 나이지리아에 1억 1,400만 달러 지원
나이지리아 Reuters, ICIR, Nairametrics 2020/08/10
□ 8월 7일 세계은행(World Bank)이 나이지리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지원하고자 나이지리아에 1억 1,400만 달러(한화 약 1,354억 8,900만 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 그중 1억 달러(한화 약 1,188억 5,000만 원)는 국제개발협회(IDA,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가 차관으로 지원할 것이며, 나머지 1,400만 달러(한화 약 166억 3,900만 원)는 유행병 긴급 자금조달기금(PEFF, Pandemic Emergency Financing Facility)을 통해 무상 공여의 형태로 지원될 예정임.
-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나이지리아의 36개 주정부가 의료 장비와 약, 진단 키트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계획임.
□ 슈밤 차우두리(Shubham Chaudhuri) 세계은행 나이지리아 지부장은 나이지리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재로서는 국제 사회의 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함.
- 차우두리 지부장은 이 같은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실정을 고려할 때, 세계은행의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세계은행 이외에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African Development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나이지리아에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했음.
□ 8월 6일 기준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5,000여 명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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