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이란 정부,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 10만여 채 공급 프로젝트 추진
이란 MENAFN, Tehran TImes 2020/09/28
□ 모함메드 노바크트(Mohammad Nobakht) 이란예산계획청(BPO, Budget and Planning Organization) 청장이 현지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용 건물 10만여 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노바크트 청장은 이 프로젝트가 이맘호메이니구호재단(Imam Khomeini Relief Foundation) 및 이란이슬람혁명주택재단(Housing Foundation of Islamic Revolution)과 협력해 추진될 것이라고 밝힘.
□ 앞서 2019년 8월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은 전국 주거 행동 계획(National Housing Action Plan)을 발표한 바 있음.
- 이 계획은 70~100㎡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약 40만 채를 전국에 건설해 이란 내 주택난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함.
- 그중에서도 최근 집값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수도 테헤란(Tehran)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음.
- 실제로 총 40만 채 중 거의 절반가량의 아파트가 파란드(Parand), 파르디스(Pardis) 등 테헤란의 뉴타운 지구에 건설되고 있음.
- 이 같은 이란 정부의 주택 개발 계획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최근 이란 전역에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음.
- 모즈타바 유세피(Mojtaba Yousefi) 이란 국회 산하 시민위원회 위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집값 상승의 여파로 향후 몇 개월 이내에 이란의 주택 시장이 긴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함.
- 유세피 위원은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집값이 200% 넘게 뛰면서 실질적인 주택 수요자가 주택을 못 사고 브로커와 투기꾼을 위주로 주택이 공급되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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