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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외교]쿠바와 남부 아프리카의 역사적 관계 고찰: 앙골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광수 한국아프리카학회 발간일 : 2016-12-31 등록일 : 2017-04-20 원문링크

쿠바는 냉전시기에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남부 아프리카 국가인 앙골라 및 남아공과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쿠바는 “국제주의(Internationalism)”를 주창하며 1975년부터 본격적으로 앙골라 내전에 개입하여 독립 이전부터 지원하던 앙골라인민해방운동(Popular Movement for the Liberation of Angola : MPLA)이 정권을 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쿠바는 1987년부터 1988년 사이에 쿠이토 쿠아나발레(Cuito Cuanavale) 전투에서 앙골라를 침략한 남아공 군에 대해 결정적인 패배를 안겨주었다. 이로 인해 나미비아의 독립을 앞당기고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인종차별정책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했다. 앙골라는 인종차별정책에 저항하는 넬슨 만델라와 ANC를 지원하였다. 1994년 남아공에 흑인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의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남아공과 쿠바의 관계는 급속도록 발전하였다. 쿠바는 G20 및 BRICS 국가인 남아공과 관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과도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쿠바와 남부 아프리카의 역사적 관계를 고찰하고 21세기 이후 쿠바와 남아공의 새로운 협력관계에 대해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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