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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남아공 경제의 위기 가능성 점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외연구자료 기타 박미정 국제금융센터 발간일 : 2016-01-18 등록일 : 2016-02-19 원문링크

ㅁ [이슈]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하향조정과 재무장관 연속 교체, 금년 들어서의 중국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성향 강화 등으로 남아공 금융불안이 심화
    ㅇ '16년 들어 달러화대비 랜드화 가치는 사상최저치 경신('15년 -25.2%, '16년중 -7.8%). 10년물
        국채금리(9.742%) 및 CDS 프리미엄(378.8bp)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

 

ㅁ [위험요인] ▲높은 중국·원자재 수출의존도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이탈 ▲외환 보유액
    감소 등 대외 취약성에 ▲성장률 하락 ▲정부채무 증대 등 대내 리스크 가세
    ㅇ 대외여건 악화: 높은 對중국 수출비중(36.5%) 및 광물자원 수출의존도(57%), 외국인
        증권투자비중(주식 20.6%, 채권 30.3%) 등으로 中 경기둔화와 원자재가격 하락, 美 금리인상
        등 삼중고에 직면
    ㅇ 외화유동성 경색: GDP대비 총외채는 '14년 41.5%에서 '15년 48.7%로 증가하였으나
        외환보유액(12월 $457.9억)은 6.7% 감소. 경상수지 적자로 대외자금 수요가 늘어나고
        조달비용은 급등하는 등 외환수급사정이 크게 경색될 소지
    ㅇ 성장률 하락: 대외수요 부진에 120년래 최악의 가뭄과 전력난 등이 가세하면서 '15년 성장률은
        6년래 최저치(1.4%). 광산업 부진 등으로 금년에도 회복세 기대난
    ㅇ 정부채무 급증: '08년 이후 재정적자('15년 -3.6%)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채무는
        '08년 GDP대비 26%에서 15년 3분기 49%로 2배 가까이 증가. 국영기업 보증액이 GDP의
        11.5%로 우발채무 부담도 상당

 

ㅁ [평가 및 시사점] G2 리스크 및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세계경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성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남아공 금융시장 불안이 위기 국면으로 악화되면서
    신흥국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적극 유의할 필요
    ㅇ 경기부진 심화, 국영기업 지원 확대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 등으로 연내 투기등급으로 강등
        가능성 상당
        - 신용등급 강등시 자금이탈이 일시에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IMF 구제금융 요청 가능성도
           제기(Economist)
    ㅇ 한편 대외여건 악화에 통화정책 대응여지가 제한되면서 랜드화약세 압력이 연중 지속될 전망.
        금리인상 단행 시 경기 상황이 한층 더 악화될 소지(주요 IB '16년 GDP 전망,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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