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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정부, 국내 통합 할랄 인증 제도 도입하기로 결정

이란 Global Newswire, PRESS TV 2020/08/06


□ 이란 정부가 할랄(halal) 푸드의 인증 및 감독을 관장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 페이만 팔사피(Peyman Falsafi) 이란 농림부 관계자는 할랄 식품의 생산과 수출, 수입 등 모든 유통 과정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통합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 또한, 팔사피 관계자는 통합 할랄 인증 제도를 통해 이란을 할랄 수출의 국제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임.
-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들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각 이슬람 국가마다 고유의 할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 이란 농림부는 통합 할랄 인증 제도에는 관련 절차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할랄 식품 생산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감시 방법이 포함된다고 설명함.
- 앞서 2020년 초 이란 농림부는 이란에 고기를 수출하는 브라질 내 도살장들을 대상으로 이란 당국이 온라인으로 도살 과정을 감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음.
- 이후 이란 농림부는 온라인 카메라가 최소 7개국에 설치되었다고 덧붙임.

□ 이란 정부의 이번 정책을 통해 이란의 할랄 식품 산업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로 석유 수출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 이란의 할랄 식품은 할랄 식품에 대한 규정이 까다롭고 시장 규모가 커서 경쟁이 활발한 이슬람 국가들을 목표로 수출되고 있음.
- 한편 2020~2024년 사이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8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9조 7,059억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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